[KML마장 탐방기] 포항의 유일무이한 마작 안식처, ‘포항항ꉂꉂ(ᵔᗜᵔ*)’을 가다
마장방문기
작성자
kjh8824
작성일
2026-06-27 03:01
조회
85
지방에서 리치마작을 즐기는 인구는 언제나 소중하고, 그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공간은 더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제가 이번에 지방에 내려 오게 되면서 알게 된 이곳. 포항의 마작 열기를 책임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아지트, 이름부터 유쾌한 ‘포항항ꉂꉂ(ᵔᗜᵔ*)’에 다녀왔습니다.


아지트 문을 여니 이미 한 테이블이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따듯하고 밝은 조명,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주네요 ㅎㅎ
포항항에서는 JP-Color 탁 1대와 중국탁(점수표시x) 1대.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등한 사람이 기록사이트 톡방에 점수사진을 올리고, KML 기록사이트에 직접 올리는 것으로 운영됩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에 마작탁 2대와 냉장고가 있었다면 왼쪽 방향에는 이용자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쇼파와 컴퓨터, 도로롱이랑 다용도 테이블이 있네요.(음식도 먹고, 보드게임도 하는 용도)
* 외부 음료, 간단한 음식 반입 가능이지만 제대로 치워주셔야 합니다.

마작뿐만 아니라 보드게임들도 몇개 놓여져 있네요. 아마 마작 인원이 애매할때 다용도 테이블에서 하시는것 같습니다.


마작 전술서도 몇년 전것 부터 최근의 것, 버튜버랑 콜라보한 책까지 있는걸로 봐서 아지트에 다니는 분들의 마작 공부에 대한 열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사진에 같이 있는건 3마 점수표네요)




제가 포항항에 딱 들어가자 마자 보였던건 마작탁도 작탁이지만 이런 자그마한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져서 운영하시는 분이 정말 세심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느껴지게 만드셨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정말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용하는 분들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도 열고 하시고, 냉장고 물도 어느분이 기증해주셔서 마시는 등 함께 꾸며나가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용자 분들이 꾸며나가는 공간이라는 느낌이라는 든것은, 멤버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항항 아지트의 운영자인 '준'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포항항의 시작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작은 5~6명의 인원이 소박하게 모인 '포항 마작 오픈카톡방'이었고, 오프라인 마작 패를 만져보는 것조차 조심스럽던 시절, 마작을 처음 배운 준님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마작을 치고자 선뜻 자신의 자택을 장소로 제공하며 '손탁' 모임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구성원 중 한 분이 전동마작탁(전탁)을 구입하면서 모임의 빈도가 늘어났고, 고정 인원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택에서가 아닌 공간으로 준님이 직접 총대를 메고 지금의 아지트 공간을 물색해 내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가, 공간과 시스템은 예전보다 진화했지만 예전의 가정탁 특유의 끈끈함이 남아있어, 서로의 출퇴근 루틴과 활동을 꿰뚫고 있어서, 4인 인원을 모을 때도 척하면 척! 모이고, 마작을 치다가 늦은 시간 버스가 끊기면 자가용이 있는 멤버가 집까지 태워주는 등 상부상조 하며 지낸다고 하네요.
준님의 목표는 이렇게 예전 멤버들뿐만 아니라 고정 인원이 조금 더 늘어나 평일에도 언제든 마작을 편하게 치러 올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셔서 저도 응원했습니다. 평일 퇴근 마작을 주로 친 저로서 매우 공감갔던 부분이구요.
지난주로 지금의 아지트 공간이 생긴지 딱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주년 대회를 치지직 방송으로 중계를 했다고 하네요.

저기에 써져 있는 마장 이름인 '포항항ꉂꉂ(ᵔᗜᵔ)'은 오픈 당시 KML 서버에 등록할 때 귀엽고 웃기려고 임의로 갖다 붙인 이름이었는데, 그렇게 계속 불리다 보니 어느새 정식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몇 번 같이 쳐보았는데 아지트 생긴지는 1년이(손탁은 그 이전) 되었을지 몰라도 다들 잘 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11년만에 뵙는 정말 반가운 분도 계셨습니다. 서로 오랜만에 봐서 감동)
준님에게 물어봤더니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고인물 작사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하시네요.
초창기에 와서 마작을 배우던 초보 작사들이 이제는 어엿한 중수가 되어 전체적인 대국 수준이 올라갔고, 새로운 초보 유저가 유입되면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차근차근 점수 계산부터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이러한 얘기를 들었을때 이런면이 아지트인 포항항의 숨은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차로 조금 더 가면 영일대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 식당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작 잘 안되면 나가서 멍하니 도시 빌딩을 봤었는데, 포항에 오면 바다를 보면 될것 같네요ㅎㅎ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도 풀리게 될것 같습니다.

끝으로 마작을 향한 순수한 애정과 배려로 똘똘 뭉친 공간, '포항항'이 앞으로도 포항, 경북 지역 작사들의 쉼터가 되기를 빕니다. 포항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포항항의 문을 두드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이번에 지방에 내려 오게 되면서 알게 된 이곳. 포항의 마작 열기를 책임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아지트, 이름부터 유쾌한 ‘포항항ꉂꉂ(ᵔᗜᵔ*)’에 다녀왔습니다.


아지트 문을 여니 이미 한 테이블이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따듯하고 밝은 조명,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주네요 ㅎㅎ
포항항에서는 JP-Color 탁 1대와 중국탁(점수표시x) 1대.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등한 사람이 기록사이트 톡방에 점수사진을 올리고, KML 기록사이트에 직접 올리는 것으로 운영됩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에 마작탁 2대와 냉장고가 있었다면 왼쪽 방향에는 이용자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쇼파와 컴퓨터, 도로롱이랑 다용도 테이블이 있네요.(음식도 먹고, 보드게임도 하는 용도)
* 외부 음료, 간단한 음식 반입 가능이지만 제대로 치워주셔야 합니다.

마작뿐만 아니라 보드게임들도 몇개 놓여져 있네요. 아마 마작 인원이 애매할때 다용도 테이블에서 하시는것 같습니다.


마작 전술서도 몇년 전것 부터 최근의 것, 버튜버랑 콜라보한 책까지 있는걸로 봐서 아지트에 다니는 분들의 마작 공부에 대한 열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사진에 같이 있는건 3마 점수표네요)




제가 포항항에 딱 들어가자 마자 보였던건 마작탁도 작탁이지만 이런 자그마한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져서 운영하시는 분이 정말 세심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느껴지게 만드셨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정말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용하는 분들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도 열고 하시고, 냉장고 물도 어느분이 기증해주셔서 마시는 등 함께 꾸며나가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용자 분들이 꾸며나가는 공간이라는 느낌이라는 든것은, 멤버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항항 아지트의 운영자인 '준'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포항항의 시작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작은 5~6명의 인원이 소박하게 모인 '포항 마작 오픈카톡방'이었고, 오프라인 마작 패를 만져보는 것조차 조심스럽던 시절, 마작을 처음 배운 준님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마작을 치고자 선뜻 자신의 자택을 장소로 제공하며 '손탁' 모임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구성원 중 한 분이 전동마작탁(전탁)을 구입하면서 모임의 빈도가 늘어났고, 고정 인원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택에서가 아닌 공간으로 준님이 직접 총대를 메고 지금의 아지트 공간을 물색해 내셨다고 하네요.

[KML에 등록된 포항항 소개]
그래서인가, 공간과 시스템은 예전보다 진화했지만 예전의 가정탁 특유의 끈끈함이 남아있어, 서로의 출퇴근 루틴과 활동을 꿰뚫고 있어서, 4인 인원을 모을 때도 척하면 척! 모이고, 마작을 치다가 늦은 시간 버스가 끊기면 자가용이 있는 멤버가 집까지 태워주는 등 상부상조 하며 지낸다고 하네요.
준님의 목표는 이렇게 예전 멤버들뿐만 아니라 고정 인원이 조금 더 늘어나 평일에도 언제든 마작을 편하게 치러 올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셔서 저도 응원했습니다. 평일 퇴근 마작을 주로 친 저로서 매우 공감갔던 부분이구요.
지난주로 지금의 아지트 공간이 생긴지 딱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주년 대회를 치지직 방송으로 중계를 했다고 하네요.

저기에 써져 있는 마장 이름인 '포항항ꉂꉂ(ᵔᗜᵔ)'은 오픈 당시 KML 서버에 등록할 때 귀엽고 웃기려고 임의로 갖다 붙인 이름이었는데, 그렇게 계속 불리다 보니 어느새 정식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몇 번 같이 쳐보았는데 아지트 생긴지는 1년이(손탁은 그 이전) 되었을지 몰라도 다들 잘 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11년만에 뵙는 정말 반가운 분도 계셨습니다. 서로 오랜만에 봐서 감동)
준님에게 물어봤더니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고인물 작사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하시네요.
초창기에 와서 마작을 배우던 초보 작사들이 이제는 어엿한 중수가 되어 전체적인 대국 수준이 올라갔고, 새로운 초보 유저가 유입되면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차근차근 점수 계산부터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이러한 얘기를 들었을때 이런면이 아지트인 포항항의 숨은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차로 조금 더 가면 영일대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 식당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작 잘 안되면 나가서 멍하니 도시 빌딩을 봤었는데, 포항에 오면 바다를 보면 될것 같네요ㅎㅎ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도 풀리게 될것 같습니다.

끝으로 마작을 향한 순수한 애정과 배려로 똘똘 뭉친 공간, '포항항'이 앞으로도 포항, 경북 지역 작사들의 쉼터가 되기를 빕니다. 포항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포항항의 문을 두드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포항쪽으로 놀러 왔는데 마작도 치고 싶다?
그렇다면 포항항에 오세요!
PS) 주소는 포항 북구이며 자세한건 오픈톡방 https://open.kakao.com/o/gf0VaKof 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기사 작성 : 권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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