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경 방문중에 상당히 중요했던 세계마작조직분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국제공식룰을 배우던 마장에 오셨는데 알고 보니 세계마작조직 사무실이 그 마장이 있던 호텔의 9층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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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패의 구성이 왜 108개의 수패와 삼원패 그리고 춘하추동매난국죽으로 되어 있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세계관을 설명해 주시면서 그것을 마작패로 표현해 주신 겁니다. 백이 하늘, 발이 땅, 중이 사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즉 백발중 = 천지인이라는 얘기죠. 4개의 방위를 나타내느 풍패. 사계절과 사군자를 나타내는 꽃패 등은 음양오행 이론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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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천지인이 모여있는 형태의 이 모습은 태극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한국의 국기는 참 잘만들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양 그대로 제갈공명이 사용했던 팔괘진을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8방향에 있는 패는 어느 패를 두개를 붙이더라도 큰 점수의 마작형태이기도 합니다. (일색사순이 되죠) 사실 이 내용은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 되었고, 설명이 어려워서 반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통역하시는 분도 중간에 통역을 어려워할 정도로 상당히 심오한 내용이었습니다; 


이후에 호텔에서 북경오리를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다음번 세계마작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세계마작조직 가입을 권유받았습니다. 2012년의 세계마작대회의 장소는 2010년 대회가 끝나고 나서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아직 어디서 열릴지 알 수 없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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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회의 안내책자와 일정 시간표입니다. 실제 대회 이외에도 교육과 회의 등으로 거의 일주일 가량 진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대회는 2-3일 정도 주말을 끼고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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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기념으로 받은 2007년 1회 세계대회 참가 기념품입니다. 대회가 열린 사천성이 팬더로 유명한 곳이라서 팬더를 형상화한 메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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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작조직 사무실도 잠시 견학 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은 깔끔한 분위기였고, 일반 사무보는 곳과 접객실만 볼 수 있었습니다. 접객실에 있는 다양한 상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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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교류를 기념하는 접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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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방문 기념으로 사자상이 있는 도장도 받았는데요. 도장으로서의 위엄이 아주 왕이나 쓰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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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받은게 마작패입니다. 두명이서 각각 하나씩 받았는데요. 가방의 포스가 아주 나 고급이라고 외치는 듯한 외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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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철제 고리입니다. 이 부분도 아주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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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작패는 음양오행 설명하느라 한번 뜯어져서 뜯어진 채로 있습니다. 마작패와 가방이 크기가 약간 다른것도 그렇고 가방은 같은데 마작패가 3종류 있는 것으로 보아 패랑 가방이 따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중간에 나뉘는 부분이 약해서 한국에 들어올때 부서져 버렸습니다. 패도 중국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는 상당히 고급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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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받은 패입니다. 패가 다른모양입니다. 한가지 다른 패가 더 있었는데 그것 보다는 이게 더 좋아 보인다고 하더군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2012년 세계마작대회 참여를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세계공식룰을 익히고 연구해서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