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환의 마작최강전 관동최강위 결정전 참가 후기

마작최강전
대회소식
마작최강전
작성자
James Yu
작성일
2017-10-10 23:40
조회
1009
전날 연습차 간 작우구락부에서는 1,2위를 한번씩 하며 간단히 감을 살려두었습니다. 일본어는 전혀 할 줄 몰랐는데,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마작을 칠 수 있었습니다. 작우구락부에 대한 감상은 듣던 대로 매너에 대해 엄격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장 크기가 작다는 것에 놀랐네요

토요일 예선전은 신주쿠 근처에 있는 마장이었고, 마작 연맹의 최유진님, 인천마장 대표분과 같이 호텔서부터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간단히 룰 설명을 들으니, 3국을 쳐서 탑8을 뽑고 준결승탁 1,2등을 뽑아 결승전을 하는 구조였습니다. 오카가 있는 대회이기에 무조건 예선 1회는 우승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경기 - 남가
 
첫 국인만큼 수비적으로 국을 이끌어가려고 했으나, 동2국 친인 상황에서 상가에게 만관 쯔모를 당합니다. 이후 다행히 리치 탕야오 도라도라와 역패 한번을 화료하며 남1국까지 +4000점 정도의 1위를 유지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은 분위기였으나, 남2국 친때 제 하가가 하네만을 쯔모하며 다시 한번 오야카부리를 당했습니다. 역전하기에는 이미 점수차이가 크게 나기 시작했고, 남3국에도 1위가 한번 더 화료하였기에 2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우회했습니다. 결국 27,000점 정도로 2등. 우마 포함하여 약 6.7점정도로 마무리. 나쁘지 않은 스타트라고 생각했습니다.
 
 
2경기 - 남가
 
동1국 1본장. 역패 하나를 울어둔 상태에서 친이 리치를 걸었습니다. 친의 버림패는 5,6통이 버려진 상태였고 안전패가 1개 남은 상테에서 패를 깨지 않는 방향으로 8통을 내는 것을 선택. 결과는 샤보 대기의 리치 탕야오 도라2 - 12000점 방총. 이어지는 2본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친이 선제 리치를 걸었으며, 리치 후 5삭이 버려진 상황. 제 손에는 8삭이 하나 남은 핑후 도라도라의 텐파이가 되어 8삭을 버렸으나 간짱 8삭 대기로 8000점을 연달아 쏘이게 됩니다. 
 
순식간에 20000점을 잃어버렸기에, 현실적으로 3등 및 점수 보존을 목표로하고 차근차근 화료하였습니다. 남2국 친에서 제 대가였던 분을 5800으로 쏘면서 결국 3위를 가져왔고, 이후 최종 스코어는 8000점 정도의 3등이었습니다. 우마를 포함하면 -32.
 
 
3경기 - 북가
 
무조건 1등. 그것도 +2만점 정도의 1등을 해야 안정적으로 탑8에 갈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게임은 서로 큰 화료없이 남4국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남4국 상황은 오라스 친인 제가 29000정도로 1등인 상황. 다행히도 패가 좋아 47통 대기의 핑후 도라2의 패가 초순에 텐파이 되었습니다. 리치를 걸고 화료하여 거기서 국을 마무리 짓고 싶었으나 화료실패. 다음 국도 리치 핑후 이빼커를 노렸으나 역시 텐파이 값만 받고 마무리됩니다.
 
2번이나 화료를 못한 상황에 결국 3본장에 제 하가가 1300/2600으로 화료하며 2등을 확정 지었고, 저는 30000점 조금 넘는 점수로 간신히 1등을 지켰습니다. 1등을 하긴 했지만 점수를 크게 벌지 못해 탑 8은 무리구나 싶었는데 2라운드까지 상위에 있던 분들이 내려오면서 Total 점수 + 27점으로 예선 7등을 차지하게 됩니다.
 
 
준결승전 - 서가
 
준결승전이라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동1국 첫 친이 5순부터 남가를 탕야오 삼안커 도라3의 18,000점으로 직격하여 1위를 반쯤 확정짓습니다. 이때부터 저와 북가의 2위 싸움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동2국에 준짱 삼색 3900점으로 동가를 직격하여 좋은 분위기를 먼저 가져온 상황.
승부를 가른 국은 동4국. 8순쯤 멘젠 중으로 47통 대기로 텐파이 된 상황이었으며, 3등의 친을 빠르게 넘기기 위해 리치 하지 않은 상황에서 친이 갑자기 리치를 겁니다. 자패인 도라가 3장 죽은 상황이라 여기가 승부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저도 추격리치를 걸었으나 친의 일발쯔모. 2600 올을 가져가면서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도 몇번 리치를 걸었으나, 1,2등이 계속 내리지 않고 화료하는 국들이 이어졌고 남4국 오라스의 점수상황은 2등과의 격차 약 2만2천점으로 배만 쯔모 혹은 하네만 직격만이 2등 조건이 되었습니다. 패를 받고나서 도라가 있는 통수패의 혼일 말고는 하네만 이상을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그 쪽으로 조패하기 시작. 중순이 지나자 2등인 친이 무슨 생각인지 리치를 걸었습니다; 하네만 직격만 하면 되기에 패를 계속 만들었고, 결국 남 멘혼일의 패를 만들어 69통 대기의 리치. 도라인 6통이 친의 버림패에 있기에 직격 하네만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2순 지난 후 9통으로 리치 쯔모 남 멘혼일의 하네만으로 화료하며 종료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약 25000점으로 2등과는 약 4000점의 점수차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회 전반적인 인상은 단판 대회라 그런지 상위 플레이어들이 공격적이었고, 우형 대기에서도 내려오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준결승에서 조금 더 난타전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1,4등이 시작부터 결정된거나 다름없어 아쉽네요. 예선 통과의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다행이었고, 다음에는 조금 더 좋은 기량과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작 연맹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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