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마작연맹 리그 우승자 박세기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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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mes Yu
작성일
2016-08-29 23:08
조회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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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 첫 우승인데, 이전에 참가한 리그에 비해서 본인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가장 큰 걸 말한다면 전략의 폭입니다. 오히려 조패효율과 패읽기에 치중하는 방식은 이전에 비해 일부러라도 다소 떨어뜨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작이라는 게임은 항상 자신이 톱을 차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기에 1위가 안된다면 경쟁자를 자신의 밑순위 혹은 톱을 차지하지 못하게끔 운영하는 방식이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리그는 톱이 아니라 순위를 지키는 싸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 순위만이 아니라 타가의 순위 역시 지켜야 할 대상의 범주에 들어가지요. 이렇게 자체점수가 아니라 순위승점만으로 계산되는 룰에서는 더더욱 승점 1점을 내주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그런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크게 실패하지는 않았었던 것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2. 이준희 선수가 마지막까지 역전 가능성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4국의 대국을 어떤 생각으로 임하셨는지요?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24회전 중 14회전이나 이준희 선수와 직접 대국했던 덕분에(서로 마찬가지였겠지만) 상당히 견제해 둘 여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4회전은 이미 테이블이 다른 상황이기에 직접 손을 쓸수는 없었죠. 때문에 이준희 선수가 12점 정도를 획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4점이라는 여유를 포함하여 평소같이 승점 8점을 목표로 두고 운영했습니다.(동점이었을 경우는 1위 결정전이 있었으려나요?) 다소 실수나 어정쩡하게 치는 바람에 좀더 획득할수 있었던 승점을 놓친 부분은 아쉬우나 본래의 목표치는 달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합니다.


3. 우승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요?

조만간 연구회 비슷한 것을 하나 만들어보려 합니다. 그쪽과,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회 쪽의 상금에 보탤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4. 리그 대국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대국이 있었다면?

인상에 남았다기보다는 목표했던 상황에 대해 실패했던 경우인데 5차의 4회전에서 하가의 이준희 선수가 동장에서 오야만에 방총했을 때 이미 그 국의 목표는 톱보다는 이준희 4위 제가 2위가 베스트라고 상정하고 치던 대국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국이 종료되면 최종 4차전을 앞두고 승점 5점을 앞서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1(이준희)-4(박세기)위가 되더라도 1점의 여유가 있게 되기 때문이죠. 물론 중간에 한번 정도는 톱을 노려보기도 했지만요. 오라스까지는 목표대로 되었으나 아쉽게도 유국과 리치봉, 상가가 대면에 방총하는 결과가 되어 이준희 선수가 3위가 되면서 승점이 4점차가 되어 최종 4차전에 좀더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5. 리그 중에 가장 힘들었던 대국은 어떤 대국이었습니까?

3차의 1회전에서 오라스 친을 맞이하여 하네만 쯔모를 조건으로 하여 톱을 차지할 수 있는 국이 있었습니다. 도라는 4삭으로 가장 먼저 치또이츠 도라도라의 텐파이를 만들었으나 3만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보았음에도 대기를 잘못 바꾸어 스지 함정형태로 리치를 걸었는데 하가가 곧바로 추격리치를 걸어왔던 국이 위기였습니다. 방총하여 우라가 하나라도 더 맞으면 4위로 전락할 수도 있던 상황이고 예상대로 3만도 쯔모하는 판이었죠. 다행스럽게도 4위의 상가가 방총하는 바람에 승점 1점을 지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사실은 그 날 이후의 국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이었기에 거기서 4위를 했다면 꽤 무너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6. 우승하신 소감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해주세요.

​일단 4위의 숫자에서 우승 내지 준우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감상이라기보다는 우승할 순서가 되었나 하고 생각했다는 게 더 맞을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서 약점을 여러가지 발견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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