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ML Classic 리그 우승자 권준서 선수 인터뷰

대회소식
리그
작성자
platina9
작성일
2020-09-20 19:32
조회
447
2020 KML Classic 리그는 최종 세션에서 180점을 획득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주신 권준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권준서 선수와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 금년도 KML 클래식 리그의 우승자가 되셨습니다. 먼저 우승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솔직히 초반에 미끄러져서 역전하기위해 따라오는 동안 계속 저도 '우승하면 좋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왔었지만 막상 이렇게 우승을 하니 너무 기쁘네요.

2. 후반부에 선전을 거듭하여, 마지막 세션에서 약 110점 이상의 차이를 뒤집고 대역전 우승을 차지하셨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최종전 대국에 임하셨는지요?
- 제가 우승을 하려면 2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먼저 123등이 같이 있던 1등탁에서 123등이 아닌 다른분이 선전해주셔야 했고 그 후에 저는 마지막 세션에서 1등을 3번이상 해야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죠.
첫번째 조건이 달성되었고 저는 마지막 세션에서 최대한 1등을 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234등을 같은 무게에 두고 1등만을 보고 조금 불리한 싸움도 승부를 걸었는데 운이 따라주어 대부분의 싸움을 이겼고 역전 우승이 가능하게 된거 같습니다.

3. 이번 리그 대국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대국이 있으셨다면?
- 마지막 세션도 인상깊었지만 사실 역전의 발판이었던 7월 4번째 세션 2번째 대국이 중요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도 1위를 하는것만이 목표였기에 많은 승부를 했었고 많이 쏘였지만. 만관 이상 점수가 없던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만관을 화료하며 1등을 했고 그날 1위 4번 2위 1번으로 마지막 세션보다 큰 점수를 올렸었기에 역전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점수를 많이 올린 4번째 세션에 분기점이라고 생각되는 2국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4. 반대로 리그 대국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느꼈던 대국은 어떤 대국이셨습니까?
- 이번 리그중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했던 대국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하는 마작은 크게 불편했었고 오프라인인데도 온라인보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마지막 5국에서 크게 4등을 해서 -100점을 넘겼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마지막에 너무 쏘인감이 있었다고 어렴풋이 기억하며 이번 리그전에서 제일 집중력이 떨어지고 힘들었던 대국이었던것 같습니다.

5. 클래식 리그를 우승하시면서 상금 또한 획득하게 되셨는데, 우승상금은 어떻게 사용하실 예정이신가요?
- 일단 부모님 용돈 조금 드리고, 응원해준 친구들과 맛있는것을 먹는데 쓸 예정입니다.
상금은 먹는데 쓰는게 좋다고 배웠습니다^^

6. KML 리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나머지 진출자들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셨습니다.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 솔직히 우승한 지금도 제가 무언가를 엄청 잘해서 라기 보다는 운이 좋았고 운을 놓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이널때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서 파이널 우승까지 이 승리가 이어지도록 준비하겠습니다.

7.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말씀 해 주시길 바랍니다.
- 사실 리그 초창기에 참가했었지만 초반 이후 리그의 규모에 실망하여 리그를 휴식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kml리그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몇몇 리그도 기대하며 참가해 보았지만 어느 리그나 실망할곳은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거나, 운영이 미흡하거나, 제가 이런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리그라는 의식이 부족한 리그원들이 있거나.
사실 올해 리그도 규모로는 개최가 아슬아슬 했다고 생각하기에 다음해부터는 더욱 번성하는 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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