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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하셨는데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조금 얼떨떨합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우연역으로 우승하게 되어 짜릿함과 동시에 그 전 운영을 잘 못해 이렇게 되어 아쉽습니다.



2.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태세로 경기를 진행하셨는데 큰 결실을 맺지 못한채로 오라스에 돌입하였습니다. 오라스에서 특별히 생각하신 전략이 있었다면?


몇 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그것을 살리지 못해 조금은 조급한 상태로 오라스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관 쯔모조건으로 바뀔 수 있는 점수차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직격은 힘들다고 판단해 만관 쯔모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3. 오라스 1본장에서 조용환 선수 이외의 다른 선수가 모두 텐파이를 하면서 본인에게 있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때 어떤 심정으로 경기에 임하셨는지요.


2인 텐파이까지는 똑같이 만관쯔모 조건이었으나, 3인 텐파이로 만관쯔모로 역전이 불가능하게 되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더블남 또이가 손에 있어 빠르게 울어 1등 김충석님의 손패를 옥죄면서 그 다음 연장까지 바라보았습니다.



4. 예선 4회전중에 기억에 남는 경기나 국면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선 2회전 때 이주호님과 대국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4안커 텐파이했으나 화료하지 못했던 점과, 예선 3회전 때 심지훈님과의 대국중 쯔모핑후를 버리고 삼색을 목적으로 후리텐 리치를 걸었으나 12000점 방총을 당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5. 결승전에서 오라스를 제외하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나 분기점이라 생각했던 장면은?


남3국 14통 빠른 텐파이가 되었으나 핑후노미였기 때문에 이주호님의 4통으로 화료하지 않고 넘겼습니다. 그 뒤로 만수의 형태를 바꾸면서 삼색을 바라보며 리치를 걸었는데 화료를 하지 못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초반부에 5통, 3통, 2통을 연달아 바닥에 버리면서 1, 4통이 상대적으로 나오기 쉬운 패였음에도 아무도 방총하지 않아 결국 유국되어 아쉬웠습니다..



6. 이제 일본에 가서 동도쿄최강위결정전에 참가하시게 될텐데 어떠한 각오로 임하실 생각이신가요?


최대한 열심히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저랑 같이 대국해 주셨던 분들 모두 진지하게 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마작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